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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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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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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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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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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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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란 달에는 설레임이 묻어납니다..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면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슬픔도 이별도..사랑도... 왠지 10월에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들은 아름다움으로 포장되는듯한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곳곳마다 물든 이쁜 단풍때문일까요..아님..높은 파란하늘때문일까요..?
이렇게 영화같은 풍경이 마음에 그려지는 10월에..
그 풍경을 더욱 향기롭게 만드는 봉사단이 찾아오셨습니다.
몇주 전 마리아모자원에 이쁜 아기와 같이 모자원에 입소를 신청하신 분이 오셨습니다.
하지만 입소하기 전에 방을 꼭 도배해야하는 상황인데,, 아직은 어린아이 때문에 다른 수입이 없는 어머니의 딱한 사정으로는 조그마한 방을 도배하는 것조차도 너무나도 벅찬 상황이었습니다.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더욱 깨끗한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항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진구자원봉사센터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하게 봉사팀중에 도배를 해주는 팀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안도의 한숨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도배자원봉사팀들은 모두 저마다의 직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직접 회비를 모아서 적립하신 후에 그 회비로 벽지와 장판을 직접 구입하셔서 모든 것을 무료로 봉사해주셨습니다.
아무런 댓가도 없이 사랑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커다란 사랑을 받은 후엔 방이 온통 더 따뜻해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쁜아기 나영이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방...
이제 다가오는 겨울 그 방에는 다른집보다 더 따스한 난방을 한 것 같은 훈훈한 기운이 감돕니다...
10월의 마지막날 이사하게 되는 나영이네가족에게..
희망찬 선물을 안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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